‘취업설명회’·‘취업포럼’, ‘기업탐방’ 프로그램 새롭게 시작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특성화고교의 취업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산업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시도돼 주목을 끈다.

올해는 현장 감각 향상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 호텔(그랜드엠버서더서울호텔, 부산 롯데호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고교 3학년 학생 103명 대상 호텔 직무 소개, 시설 답사, 현직자 멘토링, 실습 등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2015년에 시작, 올해 5년차인 ‘호텔리어 양성과정’도 12일 문을 열었다.

공사 원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전국 24개 관광특성화고 학생 70명이 참가해 11월13일까지 호텔 직무 및 실무영어, 직업 기초능력 및 현장실습, 호텔 실무담당자 특강과 멘토링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쳐진다.

4년간 275명의 관광분야 인재들이 배출됐고, 호텔취업자 중 4성급 이상의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등(‘15년 60.7% → ’18년 84.4%) 학교와 업계에서 인정받는 양질의 훈련과정이다.

정혜경 관광취업팀장은 “종전 관광특성화고교의 취업지원 사업은 교사 대상 직무교육만 있었지만,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과 업계 참여를 높여 보다 현장감 있고 심화된 교육 효과를 내 취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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