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프랑스 검찰 당국은 18일(현지시간)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한 독일 자동차사 폭스바겐의 현지 법인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였다.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판단 하에 파리 근교에 있는 폭스바겐 프랑스 법인 본사 등을 뒤져 문건과 자료 등을 가져갔다.

폭스바겐 프랑스 법인 본사 등의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이뤄졌으며 압수 품목 등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레슬리 펠레티에르 폭스바겐 프랑스 법인 대변인은 "경찰이 우리 본사를 수색했다"고 확인했다.

배출가스양을 속인 폭스바겐의 디젤차는 프랑스에서 약 95만대가 팔려나가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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