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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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재단은 소외계층과 함께 농촌마을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마을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약 3주에 걸쳐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10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이 함께 했다.

마사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1,050명의 참여자는 경남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로 농촌 여행을 떠났다.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지역 특산물, 버스 왕복운행 등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는 물론,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옥수수·감자 새참 등 도시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이색 체험활동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도 13일 강원도 용소마을을 찾아 직접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김 회장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맑은 공기를 즐긴 덕분에 자원봉사 중인 걸 잊을 정도로 힐링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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