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국회의원, IT여성기업인협회와 4차 산업혁명 여성 핵심인재 프로젝트 국회정책세미나 개최

 

[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 여성에게 경제활동 무대는 자갈밭길과 같이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

이에 송희경 국회의원(국회 4차산업혁명 공동대표)은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와 13일 '4차 산업혁명 여성 핵심인재 육성프로젝트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 넘어라!>정책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송희경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는 OECD기준 15년째 1위, 여성고용률.경제활동 참가율은 꼴찌 수준, ICT.SW분야 여성인력은 20%로 여성임원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하고, "임금격차, 출산.육아로 인한 일 가정의 양립의 어려움, 공고한 유리천장 등 여성이 마주치는 Chasm을 넘어갈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고견과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희경 회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ICT분여 차세대 여성 인재 양성과 여성기업인의 성장을 위한 대장정을 지금이 본격적으로시작할 때다"며 "전주기적 ICT여성인재육성, ICT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 이 분야 여성리더들이 Chasm을 뛰어 넘을수 있도록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노웅래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은 축사에서 "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제라도 날카로운 관찰력과 직관, 섬세한 감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여성인재가 마음껏 활동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ICT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인재들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소관 상임위원장으서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제 좌장은 이동인 대표이사(노박앤드파트너)가 맡았고 김인희 교수(국민대, 인지람 SW교육 대표이사)의 '청소년(여학생) ICT 능력육성"제하의  남여학생의 분포와 문제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조진형 교수(동양미래대)는 'IT분야 여성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대학과 취업 단계에서의 정책방향 제언'이 있었다.한편, 서미숙 대표(에스엠에스)의 '창업 ICT여성리더 육성방안'과 신선미 선임연구위원(여성정책연구원)의 'ICT여성인력의 관점에서본 양성평등정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패널토론에는 박유경 수석부회장(IT여성기업인협회)이 좌장을 맡고 지은희 실장(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박현 부사장(스마트구루), 권선주 대표(블루클라우드), 김정미 관장(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전향희 대표(에스제이글로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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