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장기임대주택에 미세먼지 '프리' 고성능 환기시설 설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LH가 오는 30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는 앞으로 새로 짓는 장기임대주택에 미세먼지를 99.9% 이상 여과시키는 고성능 기계환기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는 앞으로 새로 짓는 장기임대주택에 미세먼지를 99.9% 이상 여과시키는 고성능 기계환기장치를 설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H의 임대주택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설비는 연간 300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LH는 이 설비가 강제환기방식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여과 효율이 높은 데다 전열교환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고 밝혔다. 또 라돈 등 유해가스의 안정적 배출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건강보호를 위해 주민공용시설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하고, 노후 승강기의 교체주기에 따라 승강기 신규 설치 시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또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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