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분양가 상한제 시행계획 발표 후 수도권 첫 분양 "청약성적 초미관심"

17일 용인시 동천역 인근의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의 방문객이 장사진이다.
17일 용인시 동천역 인근의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의 방문객이 장사진이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정부가 민영단지에 분양가 상한제 시행계획을 발표한 이후 수도권 첫 분양인 경기도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의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이 쇄도, 흥행몰이 성공을 예고했다.

17일 포스코건설(사장=이영훈)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고산1 도시개발지구 C1블록에 분양 중인 '오포 더샵 센트렐포레'의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가중 평균치)는 평균 1,303만원으로 최근 태전1지구에서 분양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보다 40만원 저렴하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한 공공분양단지, '광주역 자연앤자이'(3.3㎡당 1,258만원)에 비해서는 소폭 높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2,400~4억6,000만원이다.

태전지구에서 최근 입주 중인  힐스테이트와  파크자이의 호가(4억7,000만원 내외)에 비해 착한 편이다.

태전 6지구에 이들 단지의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은 7,000만원 내외다.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태전지구 도시기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태전지구 도시기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의 이 단지는 태전지구와 맞닿아 자리한다.고산지구 첫분양이나 도시기반시설이 착착 들어서는 태전 생활귄이다.

이 단지는 모두 2만여 가구가 건립예정인 고산 도시개발지구 첫 분양이다. 견본주택의 인파는 첫 시범단지의 주거와 투자의 가치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오포 센트럴포레'는 경강선 광주역에서 직선거리로 3㎞이나, 광주역에서 3정거장인 판교역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분대 생활권이다.

태전동 M 부동산중개사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렐포레'의 분양가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건 사실이다"면서"이 단지는 태전지구 내 입주단지의 시세가 분양가 대비 평균 30% 내외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나름 투자가치도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경강선 광주역.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최근 광주역세권에서 분양한 '자연앤자이'보다 고분양가로서 광주지역 최고가 분양이다.@스트레이트뉴스
신분당선과  판교역과 3정거장인 경기도 광주시 경강선 광주역.@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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