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관련 루머에 "전혀 사실 아냐"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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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외제차인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9일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과 인터넷 방송은 이날 조국 후보자 딸이 부산 의학전문대학원에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조국 후보자는 그러나 가족 소유의 자동차로 현대 아반떼와 르노삼성 QM3, SM6를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후보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민 의원은 "링컨 대통령의 이 경구를 조국 후보자는 명심하고 더 이상 험한 꼴 보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라"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 의원은 "재산 56억 가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목고 비판할 때 위장전입 덕을 본 두 자녀는 모두 외고 졸업했고, 그 딸은 포르쉐 타고 다니며 의전원 두 번 낙제해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며 "이 딸은 사모펀드에도 5천만 원을 투자했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울고 가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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