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에 재취임한 신계륜 전 의원 @윤이상평화재단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에 재취임한 신계륜 전 의원 @윤이상평화재단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신계륜 전 의원(14,16,17,19대 국회의원, 서울 성북을)이 21일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1년~2012년 이미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계륜 전 의원은 윤이상평화재단 창립 이후 줄곳 윤이상평화재단의 일에 몰두해오다 지난박근혜 정부에 의해 당시 현역의원으로는 드물게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취임 후 첫 이사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신계륜 전 의원은 “나도 몰래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윤이상평화재단에 다시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가 있다”며 소회를 피력하고 “윤이상 선생의 음악을 올바로 알리고, 그 정신을 잘 이해해 세계적인 작곡가가 남긴 유산을 지금 우리 민족의 젊은 세대들이 제대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신계륜 전 의원은 현재 <걸어서 38선 넘어 백두산까지>를 10년 넘게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신정치문화원의 이사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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