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20일 방송 400회를 맞이한다. 이를 기념, '택시'의 두 진행자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 MC와 친한 김승우와 홍진경이 특별 MC로 나선다. '택시'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에 대한 해명부터, 기억에 남는 게스트, 또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까지, 2남2녀의 수다가 이어진다.

이영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진실(1968~2008)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 8년간 이영자, 김창렬, 공형진, 김구라, 전현무, 홍은희 등 여러 MC들이 '택시'를 거쳐 갔다. 2007년부터 5년간 '택시'를 이끈 이영자는 작년부터 다시 MC를 맡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700여명이 출연했다. 현빈,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여느 토크쇼에서 쉽게 마주할 수 없는 초대손님들이다.

tvN 박종훈 국장은 "2007년 첫 방송한 '택시'는 2006년 개국한 tvN의 역사와 함께 결을 함께 해온 프로그램이자, 케이블TV 중에서도 현존하는 최장수 토크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500, 600회가 될 수 있도록 '택시'는 쭉 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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