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근(매튜 샴파인) 누구…위워크코리아 대표

(사진=차민근 대표 트위터 캡처)
(사진=차민근 대표 트위터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차민근 대표는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위워크는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차민근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장했다.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정치학도 함께 공부한 인재로 알려졌다. 그는 24세 때 친구와 함께 인터넷 사업을 시작했으나, 동업자 친구의 사고로 인해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에는 보험 관련 일을 하거나, 지역 선거에 출마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차민근 대표는 벤츠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2009년부터 회사 동료와 함께 뉴욕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위워크의 신호탄이었다.

당시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로 저렴한 사무실을 찾던 차 대표는 사업을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위워크 창립 멤버들을 만났으며, 이들과 함께 웹사이트 제작 및 온라인 홍보를 이어갔다. 사업이 확장되며 수익을 내기 시작한 이후 차 대표는 위워크에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APAC 전무 이사로 글로벌 사업의 임무를 맡는 등 중국, 홍콩, 싱가폴, 일본 등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개척에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현재 위워크는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져있으며, 전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에 425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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