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을 언급하는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팬들은 걱정을 표하는 지금, 그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구혜선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저 카톡 안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안재현 측 지인의 말을 빌어 안재현이 구혜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문을 모두 공개하려고 하고, 법적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소상하게 공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구혜선이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불화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18일 구혜선이 처음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한 번 더 냈고 21일 밤 안재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혜선의 입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구혜선은 안재현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불화의 원인을 두고 한쪽을 비난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용문 변호사는 "유명한 연예인들의 이혼이야기라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수는 있다. 그런데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누군가를 이혼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몰고 가게 되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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