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설립 후, 장애인 채용직무 단계적으로 확대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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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이사장 조종란)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SK그룹 측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SK텔레콤(주)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다시한번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에스케이텔레콤의 기술,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아이템 발굴 공모 등을 통하여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준공을 통해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 공단과 SK는 지난해 11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SK그룹 전 계열사에서 장애인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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