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분양가 상한제 악재 딛고 완판 교두보 확보
아파트투유, 2만여 고산지구 신규 분양 '청신호'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1블록에 분양 중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사실상 순위 내 마감, 태전과 오포가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했다. 경쟁률은 아파트투유 자료. @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1블록에 분양 중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사실상 순위 내 마감, 태전과 오포가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했다. 경쟁률은 아파트투유 자료. @스트레이트뉴스

미분양의 늪, 경기도 광주 오포에서 선보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민영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10월 시행이라는 악재를 딛고 사실상 1순위 마감, 선방했다.

2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1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1,08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3,669명이 청약해 평균 3.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형이 19.44 대 1로 인기몰이 한데 이어 △59㎡B형 8.06 대 1 △75㎡A형 7.71 대 1 △84㎡A형 3.71 대 1㎡ 등의 순이다.

반면 76㎡B형은 지역 내 미달분을 지역 외 청약자가 채우면서 1.32 대 1을 기록, 예비 당첨자 140%에 미치지 못했다. 허나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 가구수에 비해 청약자수가 웃돌기에 사실상 순위 내 마감과 진배없다. 이 주택형은 2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광주의 태전과 오포에서 사실상 순위 내 마감은 이번 더샵이 처음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경강선 개통에 이어 태전지구 입주의 본격화로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의 모습이 갖춰지면서 지역의 주거와 투자의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광주의 태전과 오포에서 사실상 순위 내 마감은 이번 더샵이 처음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경강선 개통에 이어 태전지구 입주의 본격화로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의 모습이 갖춰지면서 지역의 주거와 투자의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사진은 태전6지구에 맞닿은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렐 포레' 현장사진 @스트레이트뉴스
광주의 태전과 오포에서 사실상 순위 내 마감은 이번 더샵이 처음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경강선 개통에 이어 태전지구 입주의 본격화로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의 모습이 갖춰지면서 지역의 주거와 투자의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사진은 태전6지구에 맞닿은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렐 포레' 현장사진 @스트레이트뉴스

특히 이 단지는 정부가 민영단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계획을 발표한 직후 수도권 첫 분양이어서 사실상의 순위 내 마감이라는 성적이 분양 대기 중이 민영 아파트 청약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태전동 M 부동산중개사는 "분양가 상한제 발표에다 당초 예상을 웃도는 분양가, 대단지 분양 등이 분양에 걸림돌로 작용, 일부 순위 내 마감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다"면서"청약시장이 유명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인접 태전지구의 아파트값의 상승 전환, 고산지구 첫 분양의 가치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앞서 태전1지구에서 1순위에서 미달이 나온 '광주역 경남아너스빌'을 웃도나, 경기도시공사가 광주역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한 '광주역 자연앤자이'(35.42 대 1)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가중 평균치)는 평균 1,303만원으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보다 40만원 저렴하다. 공공분양인 경기도시공사의 '광주역 자연앤자이'(3.3㎡당 1,258만원)에 비해서는 소폭 높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2,400~4억6,000만원이다. 태전지구에서 최근 입주 중인  힐스테이트와  파크자이의 호가(4억7,000만원 내외)에 비해 착한 편이다. 태전 6지구에 입주 중인 힐스테이트와 자이 등 브랜드 단지의 최근 호가는 분양가에 비해 7,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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