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넓은 테라스와 듀플렉스 복층, 루프탑 테라스... 공급자 일방의 획일적인 아파트 평면을 강요받는 분양시장에서 벗어나 거주자 취향에 맞는 공간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주거단지가 선보인다.

우남건설(사장=추연철)가 동탄2신도시 택지지구 B13블록에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전용면적 71㎡~84㎡의 중소형 주택이 모두 238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23일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내주 본격 청약을 실시한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딸린 이 단지에 청약자가 고를 수 있는 공간설계의 선택지는 3가지다. 전면에 확 트인 개방감의 광폭 테라스형과 2층 천정의 개방감있는 거실의 듀블렉스 복층, 다락방과 테라스가 딸린 루프탑 테라스 등이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한 데다 동탄대로가 바로 앞이다. 바로 앞에는 장지체육공원이 입주자의 앞마당이다.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도 조성 중이다.

교육인트라는 탄탄하다. 500m이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개교 예정이다. 집들이 시점에는 이들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 중이어서 초기 단계의 신도시와 달리 자녀 교육환경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단지는 건축법에서 중소형 300가구 미만에 적용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거주지역, 재당첨과 무관하다. 단, 당첨 시에는 유주택자에 포함되면서 다른 청약에 제한이 따른다.

우남건설은 당첨 시에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정하고 중도금은 분양금의 60%까지 알선, 그 이자는 입주 시에 내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2620에서 예비 청약자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