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월요일인 26일(오늘) 전국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나 한낮 기온은 섭씨 30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질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3.4도 ▲수원 21.6도 ▲춘천 20.2도 ▲강릉 21.9도 ▲청주 21.4도 ▲대전 20.2도 ▲전주 21.6도 ▲광주 21.1도 ▲여수 22.3도 ▲대구 20.9도 ▲울산 22.0도 ▲부산 23.5도 ▲창원 21.7도 ▲제주 24.3도 등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전날의 기온(25.4~30.5도)보다 높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오는 28일까지 100~200㎜, 전남과 경남 지방은 20~70㎜이다. 제주도 중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내일과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물결도 높아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항해·조업 선박은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는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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