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외지 청약자 합칠 경우 경쟁률 17 대 1 웃돌아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역대 최고가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이 지역 내 1순위 경쟁에서 평균 10 대 1이 넘어서면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824가구 모집에 지역 청약자 9,419명이 쇄도, 평균 11.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등 지역 외 청약자를 합칠 경우 청약자는 1만4,605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17.72 대 1에 달한다.
주택형별 지역 거주자간 경쟁률은 전용 84㎡A형이 34.39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98㎡와 84㎡B형이 각각 31.07 대 1과 22.84 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 72㎡형의 A·B형도 22.53 대 1과 15.1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주력형인 전용 59㎡형도 6~10 대 1을 기록, 입주경쟁이 치열했다.
포스코건설이 직전 가능동에서 분양한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가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497만원으로 지역 역대 최고가다. 주력형인 전용 59㎡형은 3억3,800~3억8,7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이다.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분양가 하락을 기대, 청약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향후 분양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 단지는 지역 거주자에게 청약의 우선권을 부여, 서울 등 외지 청약자들은 '강건너 불구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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