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원장. 제1회 국제학술세미나 의원회관에서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박 진)은 3일(화)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50년 세계 예측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 '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기조 강연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교학부총장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도구와 사상의 미래'를, 소피 하우 영국 웨일스 미래세대위원장(장관급)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미래 정책 도출의 과정을 웨일스 정부의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오후 토론회의 제1세션에서는 '2050년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유럽, 인도, 아프리카에서 예측한 미래상을 논의한다.

제2세션에서는 “국회와 정부의 효율적인 미래 예측”이라는 주제로 미국, 멕시코, 일본의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각 세션별로 국내 미래연구 전문가들이 토론을 맡았다.

국회미래연구원은 국가의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분석 하고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국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회미래연구원법'을 근거로 2018년 5월 25일 설립되었다.

오전 기념식에서 박 진 원장의 개회사와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 김선욱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협력과 네트 워크 형성을 본격 추진하고,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적 불평등, 기후변화 등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를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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