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양] '부천 일루미스테이트'…1순위 경쟁률 10 대 1 안팎 전망
[이슈 분양] '부천 일루미스테이트'…1순위 경쟁률 10 대 1 안팎 전망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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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4가구 대단지, 일반분양 알짜 동호수 입주 확률 높아
현대건설이 주도해 분양 중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북적대는 견본주택 @스트레이트유스
현대건설이 주도해 분양 중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북적대는 견본주택 @스트레이트유스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분양 문의가 쇄도, 청약 경쟁이 뜨거울 것 같다"

소사구 범박동 H 부동산중개사는 "범박동이나 옥길동의 주택 거래가 '가뭄에 콩나듯' 하나,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유독 높다"면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기 완판을 내다봤다.

"이 단지 분양가는 낮은 편이 아니다"는 그는 "부천 도심과 옥길 등에 분양 단지가 1~2억씩 오르자, 시세 차익을 기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고 귀뜸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주도하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형의 일반분양물량이 많아, 청약경쟁률이 10 대 1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로 탈발바꿈하는 현대건설의 부천 소사 범박계수 재개발건설현장. 건너편이 부천옥계지구 '옥계 자이'(왼쪽)과 '옥게 호반베르디움'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로 탈발바꿈하는 현대건설의 부천 소사 범박계수 재개발건설현장 4단지 . 건너편이 부천옥계지구 '옥계 자이'(왼쪽)과 '옥게 호반베르디움'이다. @스트레이트뉴스

31일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번지 일원 '범박·계수 재개발'건설현장에 자리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는 오전부터 방문객이 넘치면서 오후에도 장사진을 이루자, 상당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에 내부 입장을 통제했다.

◆ 청약문의 쇄도, 전용 84㎡형 이하 중소형 대단지

"시내 신규 단지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대단지여서 청약정보를 알기 위해 찾아왔다"

박 모씨(56, 소사동 거주)는 "낡은 아파트에서 새 집으로 바꿔볼 참으로 왔으나, 넘치는 인파에 놀랐다"며"방문객 인파가 과거 부천 옥길이나 구로 항동을 압도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 최대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범박동에 10여 년 만에 신규 분양이다"며"분양가도 부천 옥길의 실거래가 수준으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3.3㎡ 당 1,623만원(가중 평균치)이다. 전용 59㎡형은 1,727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건설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3.3㎡ 당 1,623만원(가중 평균치)이다. 전용 59㎡형은 1,727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그는 "전화 청약문의가 빗발쳐 상담원이 청약자의 궁금증을 모두 들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며"모델하우스 내 18개 상당창구에 주말 중 상담이 2,000건이 넘는다'고 전했다.

◆ 주력형 전용 59㎡형 3.3㎡당 1,700만원 넘어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 39~84㎡형에 3,724가구의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중소형이다. 일반분양은 모두 2,508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이 조합원(1,026명)의 2.5배에 달해, 알짜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다른 도시주거정비구역와 달리 크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623만원이다. 일반분양의 55%를 차지하는 주력형인 59㎡형(1,372가구)은 1,699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할 경우 1,720만원을 웃돈다.

전용 59㎡형의 분양가는 3억8,770~4억3,000만원이다. 전용 84㎡형은 5억300~5억4,220만원이다. 구로구 항동에 분양한 민간 분양단지보다 비싸다. 단지 남단에 자리한 부천 옥계지구의 실거래를 약간 밑돈다.

항동 등 이들 신규 단지는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2억원 안팎에 달한다. 단기 차익을 겨냥한 투자층이 부천 재개발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조합원 입주권 회수, 경기 침체 시에는 차익 매물 출회 '우려'

범계동 J 부동산중개사는 "부천옥계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의 거래가 실종된데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를 앞두고 호가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면서"향후 서울근접의 3기 신도시에 '착한' 분양이 시작되고 경기 불황도 지속될 경우를 감안, 보다 신중하게 청약시장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부천 소사구 범박동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분양가와 인근 지구의 실거래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경기도 부천 소사구 범박동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분양가와 인근 지구의 실거래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그는 "조합원이 일반분양을 앞두고 매물을 회수했으나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번 분양가의 수천만원 이하에 매물이 나왔다"며"조합원은 분양가보다 웃돈을 받고 입주권을 팔수 있다고 생각해 매물을 거뒀으나, 향후 불경기 지속 시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입주권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모두 4개 단지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1·2단지 사이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주변 교육환경이 양호한 데다, 인근 옥길지구에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즐비하다.  지하철 1호선과는 거리가 있는 비역세권 단지다.

실수요층은 입주시기가 2023년 2월로 공사기간이 3년 6개월인 점을 청약 시에 고려해야 한다. 입주 전 금융비용이 다른 단지에 비해 1년치 가량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4개 단지를 따로 나누지 않고 통채로 분양한다. 청약자들의 단지 선택권이 없다는 애기다. 당첨자 추첨에 가서야 단지별 동호수를 배정받는다. 이 단지는 부천시 1순위자에게 당첨의 우선권을 부여한다.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40%와 60%를 선정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현대건설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교육과 생활, 환경의 우수한 거주 환경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교육과 생활, 환경의 우수한 거주 환경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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