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모두 3곳의 재건축 아파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모두 3곳의 재건축 아파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서울 송파와 서대문 홍제, 광명 철산 등 3곳의 재건축아파트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모두 3곳의 재건축 아파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광명철산 주공7구역 재건축 일반분양 단지인 '철산 롯데캐슬 푸르지오스카이뷰'의 견본주택 내부 @스트레이트뉴스
광명철산 주공7구역 재건축 일반분양 단지인 '철산 롯데캐슬 푸르지오스카이뷰'의 견본주택 내부 @스트레이트뉴스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로서 재건축 분양이 한동안 뜸하면서 대기 수요층이 두터워 진 데 따른다.

이들 3개 단지에서 입주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송파 거여 2-1 재건축단지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평균 16.71 대 1로 3개 단지 가운데 입성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총 1,945가구로 3개 단지 가운데 규모도 가장 크다.

이어 서대문구 홍제1 재건축인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소진율 10.25 대 1)와 광명 철산 주공7 재건축인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소진율 5.28 대 1) 등 2곳의 일반분양도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1순위 청약에서 전용 59㎡형의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일반분양물량이 대부분 저층인 대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공급가구수도 적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55㎡ 이하의 소형보다는 59㎡와 75㎡ 등 2개 중소형이 인기몰이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건설의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는 70㎡형과 84㎡ 등 중소형의 청약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들 3개 단지는 당첨자가 17일 동시 발표되기에 중복청약시에는 당첨이 무효화되고 향후 1년간 투기과열지구에서 청약자격을 박탈당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억원 낮게 책정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5년 제한된다.

분양가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3.3㎡당 평균 2,590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2,486만원), '철산 롯데캐슬스카이뷰'(2,262만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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