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청약시장, 송파롯데·송도더샵 훈풍 이어지나 …위례·과천 "수도권 초미관심"
추석이후 청약시장, 송파롯데·송도더샵 훈풍 이어지나 …위례·과천 "수도권 초미관심"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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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과 송파 위례,과천, 착한 분양가 단지 분양대기
롯데캐슬·서대문푸르지오·철산롯데, 1순위 최고경쟁률 420~107 대 1 "훈풍"
인천 송도와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등 청약 비규제 지역도 청약광풍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모두 3곳의 재건축 아파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철산 롯데캐슬앤스카이뷰', 대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모두 3곳의 재건축 아파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송도와 송파 롯데캐슬 등의 청약열기가 추석 이후에도 이어갈 지에 대해 수도권 청약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추석 이후에는 송파 위례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추석 전 분양단지보다 더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가 청약시장을 들뜨게 할 전망이어서 국지적 청약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420 대 1에 힘입어 평균 54.93 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와 '철산 롯데캐슬앤에스케이뷰'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43.53 대 1과 8.12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형에서 나왔고 서대문 푸르지오와 철산 롯데캐슬에서는 75㎡B형(278.50 대 1)과 84㎡형(107.25 대 1)이 었다.

이들 3곳은 당첨자 발표가 모두 17일로서 동시분양의 성격이 강했으나 착한 분양가를 앞세워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
           단지명 가구수 청약자 경쟁률 최고
송파 시그니처롯데캐슬 429 23,565 54.93 420.55
서대문푸르지오
182 7,922 43.53 278.50
철산 롯데캐슬앤SK뷰 417 3,384 8.12 107.25

모두 재건축의 일반분양으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비해 15%내외 저렴한 단지다.

모두 유명 주택브랜드에 역세권에 자리하고, 구도심의 교육과 생활편의 등 주거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앞서 대림산업은 '녹번역 e편한세상 롯데 2차'에서 평균 75.43 대 1을 기록, 이들 재건축 단지의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이번 주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 광명, 부천 등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비규제지역을 막론하고 추석명절 큰 장터에 대목과도 같이 활기가 가득했다.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분양 대목을 보는 것 같다" 인천 송도 더샵 갤러리에서 '송도 더샵 프라임뷰'를 방문한 한 고객의 얘기다. 31일 견본주택은 입장 대기 시간이 2시간이 넘는 등 예비 청약자들이 구름인파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분양 대목을 보는 것 같다" 인천 송도 더샵 갤러리에서 '송도 더샵 프라임뷰'를 방문한 한 고객의 얘기다. 31일 견본주택은 입장 대기 시간이 2시간이 넘는 등 예비 청약자들이 구름인파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선보인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와 현대건설이 부천 소사구에 분양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1순위 경쟁률이 각각 206 대 1과 9 대 1 등으로 인기몰이했다.

수도권 청약시장의 관심은 추석 이후 분양시장의 흐름이다.

추석명절 이후 최대 변수는 10월 민영단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다. 국토부의 시행 의지에도 불구, 기재부 등 경제정책부처는 '시장 추이를 보면서 지역별로 시행 시점을 검토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강남권 등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분양가 규제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석명절 이후에도 합리적 가격의 분양단지가 지속 쏟아질 예정이다. 민영단지 중 강남4구에서는 신반포4지구와 강동 둔촌주공, 개포 주공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대기 중이다. 강북에서는 이문뉴타운과 은평과 서대문의 재개발이 분양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또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송파 위례와 과천의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로또'성 분양이 추석명절 이후 분양채비 중이다. 

한문도 한국부동산경제학회 회장은 "추석이후 분양시장이 민영단지의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며"분양단지별 가격과 입지에 따라 청약성적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나 주택시장의 최대 악재는 국내외 경기 위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이후 송파 위례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강남권 재건축 등 알짜 노른자위의 분양이 지속될 전망이다"면서"이들 단지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도권에 국지적 청약열기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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