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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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에서 서해로 북상하면서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에서 서해로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틀째 항공기 무더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태풍으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태풍으로 이날 국내선 455편과 국제선 61편 가운데 출발 115편과 도착 105편 총 210편이 결항을 결정한 상황이다.

제주공항측은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오기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계획을 미리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제13호 태풍 '링링' 내습과 관련 "피해 조사를 정확하게 하고 발 빠른 복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회의 직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를 찾아 정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서호동 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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