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고속도로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났으나 비교적 짧은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반포 총 10㎞ 구간,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석 민족대이동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기간에 모두 3천 3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512만 대로, 추석 당일 가장 많은 62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에서 부산,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각각 8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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