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면접, 전형 다양화 등 우수인재 채용시스템 혁신으로 대학사회 선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올 하반기 대학회계 직원 채용에 AI면접을 도입해 최종 6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I면접 도입은 국립대학 최초이며, 2018년 중앙일보 평가 대학평가 종합 순위 19위에 걸맞는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시스템 혁신으로 대학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대학행정에 적합한 인재, 즉 단순하게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시스템을 혁신했다.

특히 AI면접은 기본문항(자기소개, 장점·단점, 입사동기)의 답변을 바탕으로 상황문항과 구조화문항이 랜덤하게 구성돼 지원자에 대해 개개인별로 역량 평가가 이루어진다.

서울과기대는 행정혁신방안에 ‘직원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방안’을 수립해 외부위원 참여와 블라인드 심사를 의무화했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앞으로 AI면접 결과와 채용 이후 업무역량과 근무태도 등을 비교하여 우리대학에 맞는 ‘AI 인재 추천기준’을 마련․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채용 및 인력관리로 서울과기대의 대학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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