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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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나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인화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남편 유동근은 64세로 둘은 9살 차이다.

전인화는 한 인터뷰에서 “어릴 적, 사극에 출연하면서 사극 톤을 배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유동근을 찾아가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유동근과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이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화 통화를 자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연극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에서 전인화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그야말로 오빠였다. 우리 집에 와서 스스럼없이 어머니와 밥을 먹었다. 그러다 결혼을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어머니가 며느리를 정말 예뻐하셨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전인화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머리도 깎아드렸다. 나에게는 너무 귀중하고 감사한 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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