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산단재생리츠 1호인 서대구 산단 지식산업센터(민간 사업자 : 서한컨소시엄)의 조감도.
LH의 산단재생리츠 1호인 서대구 산단 지식산업센터(민간 사업자 : 서한컨소시엄)의 조감도.

LH는 경기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복합지식산업센터를 민간사업자 참여형 도시재생리츠로 시행키로 하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시행주체인 산단재생리츠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고 LH가 자산관리를 한다. 민간사업자는 리츠에 참여, 용지를 매입한 뒤 설계와 시공, 10년 임대 운영 후에 분양을 맡는다.

LH·기금 등 공공 재원이 지원되는 데다 10년 뒤 분양 시에 미분양 시설의 일부는 LH가 되사는 조건이어서 사업리스크가 낮아질 수 있다.

민간사업자 선정의 결정요인은 민간사업자의 토지매입가격과 향후 발생할 미분양시설의 매입비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1만1,000여㎡에 연면적 8만7,000여㎡의 업무용 공장과 지원시설을 턴키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추정 사업비는 1,500억원이 넘는다.

성남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일대 노후 지역 151만㎡를 일반산업단지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다.

한편 산단재생리츠에 참가자격은 HUG 신용평가등급 BB+ 이상으로 2019년 시공능력순위 200위 이내 건설사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