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휴가 기간에 거제도에서 촬영된 사진 때문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2)의 열애설이 확산되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열애설을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한데 이어서 열애설 상대자인 타투이스트 A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정국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트위터, 정국 열애설 상대 타투이스트 A씨 인스타그램 등 캡처)
(사진=트위터, 정국 열애설 상대 타투이스트 A씨 인스타그램 등 캡처)

타투이스트 A씨는 17일 본인 SNS에 글을 올리고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라며 "정국과 연인 관계가 절대 아니"고 "정국과는 단지 친한 친구 정도"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글에서 A씨는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습니다"라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 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단지 친한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심야 시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 거제에서 정국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랐다. 이 글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백허그하는 사진이 담겼고, 글의 게시자는 사진 속 남성이 방탄소년단 정국이라고 주장했다. 정국 열애설의 시작이다. A씨는 사진 속의 여성이다.

이후 사실과는 별개로 관련 루머가 온라인에 널리 확산되자 17일 빅히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정국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다음은 타투이스트 A씨의 입장 전문.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무슨답변을 드리던 믿지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친한 친구정도이며 그것때문에 저와 주변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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