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드라마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 등으로 알려졌으며 총 32부작으로 구성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용식(강하늘)이 첫 눈에 반한 동백(공효진)에게 자신이 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날 용식은 서점에서 동백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용식은 “총각입니다. 저요. 진짜 총각이거든요. 그런 총각은 아니고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용식은 동백이 술집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용식은 "나의 그녀는 변호사가 아니다. 영어 능통자도 아니다. 나는 깨달았다. 그래서 그녀에게 반했던 게 아니었단 걸"이라며 "예쁜 건 팩트다"고 혼자 생각했다.

이어 용식은 다시 동백에게로 향했다. 그는 "저는 황용식이다. 예쁘신 줄만 알았는데 되게 멋지시다. 아까 땅콩 8000원 말할 때부터 팬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것 같다. 그냥 매일 오고 싶을 것 같다. 그래도 되냐"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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