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 스테이스D에서 '시놉티콘 - 감시의 시대'주제로 5번째 전시회

델코(대표 최민성)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D'에서 박종영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시놉티콘-감시의 시대'가 열린다. @ 델코 제공
델코(대표 최민성)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D'에서 박종영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시놉티콘-감시의 시대'가 열린다. @ 델코 제공

델코(대표 최민성)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D'에서 박종영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시놉티콘-감시의 시대」가 열린다.

작가 박종영은 인체형상에 동작감시센서, 전기모터 등 움직임을 주는 기술을 가미, 기계와 인간이 결합될 때 나타날 수 있는 트랜스휴먼의 모습을 탐구한 작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인조인간 앞에 서서 센서가 가동되면 ‘본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임을 알게 된다. 테크놀로지에 점점 몰입하는 현대인들이 CCTV, 핸드폰을 필수로 여기지만 사실은 감시당하는 기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델코의 '스페이스 D'는 비영리 문화공간으로 강남구 선릉로 108길에 있다. '스페이스 D'는 2016년 8월부터 해마다 7~8회 청년작가와 중견작가에게 무료로 전시기회를 제공 중이다. 번 전시도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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