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정준하의 가게가 관심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정준하의 가게에 방문했다. 그는 '축서단' 이야기에 기뻐하며 "축서단 최고 예뻐 진짜!"라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정준하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의심하는 김희철을 위해 정준하는 시상식 영상과 직접 담근 막걸리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희철과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는 깜짝 놀라며 감탄했다.

이날 정준하는 연예계 은퇴설에 대해 무한도전이 그렇게 빨리 끝날줄 몰랐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정준하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에 집중하며 바쁘게 지냈다. 1997년부터 요식업을 해왔는데 그동안 방송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가게가 늘고 사업이 확장되면서 신경 쓸 게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중에게 멀리 떨어져 사업만 하다 보니 누구에게 욕먹을 일도 없고, 마음이 편하더라. 제가 다시 나온다니 반기는 분들도 있지만 안 좋게 여기는 분들도 있다. 뜻하지 않게 이슈가 되곤 하는 게 이 일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방송을 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무도’ 하면서 13년간 제대로 쉬어본 적도 없다. 갑작스런 종영 이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내가 끝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매 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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