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에스토니아 탈린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특별시청. (사진=서울시)
◇서울특별시청.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미하일 콜바트(Mihhail Kõlvart) 에스토니아 탈린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콜바트 시장은 고려인 2세 어머니와 에스토니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고려인 3세다. 평소 한국 뿌리와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에스토니아 태권도협회장을 장기 역임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콜바트 시장의 서울 방문은 지난해 박 시장의 탈린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박 시장은 탈린 방문 당시 탈린시와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콜바트 시장은 이번 방문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스마트시티 서밋&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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