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100% 가점제 주택형별 당첨자 확정

서울 지역 현금부자들의 청약리그로 당첨자에게 6억 내외의 시세차익을 안겨줄 '삼성 래미안 라크라시'의 행운의 당첨자가 확정·발표되면서 청약자와 당첨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자료 : 아파트투유
서울 지역 현금부자들의 청약리그로 당첨자에게 6억 내외의 시세차익을 안겨줄 '삼성 래미안 라클래시'의 행운의 당첨자가 확정·발표되면서 청약자와 당첨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자료 : 아파트투유

서울 지역 현금부자들의 청약리그로서 당첨자에게 6억 내외의 시세차익을 안겨줄 '삼성 래미안 라클래시'의 행운의 당첨자가 확정·발표되면서 청약자와 당첨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무주택 청약자 1만2,890명이 쇄도, 평균 11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자 대열에 오른 112명을 가점제로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주택형별 당첨을 위한 최저 청약가점(커트라인)은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용 84㎡A형으로 69점 이다. 이어 △71㎡A형 68점 △84㎡B·C형 67점 등의 순이다. 71㎡의 B·C형은 각각 65점과 64점으로 나타났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당첨자는 입주 시까지에 삼성동 일대 단지의 현재 시세가 유지될 경우 6~7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실제 이 단지 10층 대 이상의 전용 84㎡ 분양가는 16원 내외이나 바로 옆의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의 같은 주택형 시세는 23억원 내외다. 

이 단지에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한 청약자들은 10억원 이상을 2년 이내에 가용할 수 있는 무주택 현금 부자들이었다. 경쟁자 1만여명을 제친 당첨자는 15년 이상 청약저축을 불입한 장기 무주택자여서 주목을 끌었다. 

실제 당첨자의 최저 커트라인인 64점은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에 청약저축가입기간이 15년 이상(17점)이며 본인을 합쳐 가족수가 3명(15점)인 세대주여야 한다.

이 단지는 기존 강남권의  '로또'성 재건축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5년과 달리 제한기간이 소유권 이전시기(2021년 9월 예상)로 단축되면서 분양 전부터 인기몰이가 예상된 바 있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계약금이 분양가의 20%, 중도금이 60%로서 전용 71㎡와 84㎡ 등 2개 형의 당첨자가 입주 전에 최소 11억원과 13억원의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4,748만원(가중 평균치) 이다. 전용 71㎡형과 84㎡형의 분양가는 각각 13~14억원, 15~16억원 대이다. 수입가구 등 추가선택품목(5,440만원)과 발코니확장비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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