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특공서 0.90 대 1…e편한세상 서창·주안 캐슬앤더샵·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성적 웃돌아

신일의 '신일 부평 해피트리 더루츠' 건설현장은 원적산 자락에 자리한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레티넘 부평'과 맞닿아 있다. 사진 좌축에 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부평 아이파크'로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전매 분양권 웃돈이 1억5,000만원 내외 형성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일의 '신일 부평 해피트리 더루츠' 건설현장은 원적산 자락에 자리한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레티넘 부평'과 맞닿아 있다. 사진 좌축에 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부평 아이파크'로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전매 분양권 웃돈이 1억5,000만원 내외 형성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신일(사장=공윤규)이 인천 부평구 산곡 2-1재개발구역에서 선보인 '부평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가 인기몰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1순위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6일 아파트투유는 이 단지의 282가구 특별공급 결과, 253명이 신청해 평균 0.9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전용 59㎡A·B형과 84㎡B·C형 등 4개 주택형은 100% 소진되는 데 이어 74㎡형과 59㎡C형, 49㎡B형이 61~70% 소진율로 선방, 1순위에서 이들 주택형을 중심으로 흥행몰이할 전망이다.

특히 '부평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의 특공경쟁률은 1월에 쌍용건설의 산곡 재개발구역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소진율 0.51 대 1)을 크게 웃도는 동시에 올해 인천지역 재개발 등 주거정비사업 일반분양에서 가장 양호한 청약 성적이다.

특히 올해 인천의 재개발구역 일반분양에서 완판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경쟁률 0.67 대 1)를 비롯해 △주안 캐슬앤더샵 에듀포레(0.60 대 1) △인천 부개역 코오롱 하늘채(0.71 대 1) 등 유명 브랜드 단지의 특공성적보다 양호한 성적이다.

이들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4~5 대 1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인천 부평구의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의 경쟁률은 이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신일의 '부평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견본주택 @스트레이트뉴스
신일의 '부평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견본주택 @스트레이트뉴스

산곡 M 부동산중개사는 "신일의 이 단지의 분양 호재는 입주 전인 2021년 상반기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다"며 "역세권에 분양가도 저렴, 중소형의 인기 주택형의 1순위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산곡역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 아이파크(256가구)의 전용면적 84㎡형 최근 실거래가가 5억원을 돌파했다"면서 "분양권 전매기한이 6개월로 동시 분양 중인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보다 2년 6개월 정도 짧은 것도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가는 3.3㎡당 1,302만원으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보다 저렴하다. 특히 소형인 전용 49㎡형의 분양가는 2.4~2.8억원, 3.3㎡당 평균이 1,164만원으로 인천 재개발단지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산곡동 D 부동산 중개사는 "루원시티와 부평의 역세권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1,500~1,800만원(전용면적 기준)으로 높은 편이다"면서"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의 역세권인 '신일 해피트리'의 소형 49㎡형은 이들 오피스텔보다 3.3㎡당 최고 600원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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