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베르힐2차, 1순위 평균 13.72 대 1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선보인 브랜드별 분양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선보인 브랜드별 분양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서구 가정동 도시개발지구 내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센트로'가 주력형인 전용 84㎡의 입주 경쟁이 치열한 반면 대형은 미달과 함께 예비입주자를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갔다. 루원시티에서 청약열기를 불러일으킨 SK건설은 대성베르힐에 이어 내주 중소형 1,789가구의 'SK리더스뷰'의 분양에 나섰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인천 서구 가정동  주상 4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이 단지가 모두 690가구(특별청약분 제외)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9,46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3.72 대 1. 최고 경쟁률은 15.86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이었다. 이어 전용 84㎡C·A형이 15.86 대 1과 11.19 대 1의 순이다. 전용 101㎡형은 8.25 대 1로 뒤를 이었다.

분양가가 22억원이 넘는 전용 170㎡형의 팬트하우스도 인기몰이했다. 이 주택형은 모두 4가구 모집에 19명이 신청해 평균 4.75 대 1을 기록했다.

대형 주택형인 전용 159'㎡형에서 A타입은 10가구 모집에 7명만이 신청, 3가구가 미달됐다. 이 주택형의 B·C타입은 각각 1.25 대 1을 기록했다. 이들 2개 타입은 공급가구의 140%를 예비 입주자로 선정하는 까닭에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직전 '지웰푸르지오'(10.72 대 1)를 웃돈 수준이다.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정역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데 힘입었다.

또 다음 주 분양하는 SK건설의 '리더스뷰 2차'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청약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디에스종합건설의 이 단지는 전용 84~170㎡형에 모두 1,059가구로 3.3㎡당 분양가는 1,309만원이다. 6월 분양한 '루원시티 지웰푸르지오'보다 비슷하나 지난해 11월 루원시티에서 첫 분양한 'SK리더스뷰'(1,237만원)에 비해 72만원 비싸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최고 4억5,500만원(발코니 확장비 별도)이다. 내주 루원시티 5·6블록에 선보이는 'SK리더스뷰 2차'의 같은 형 분양가는 최고 4억7,200만원이다. 'SK리더스뷰'는 전용 75㎡와 84㎡ 등 2개 형에 총 1,789가구로 특별공급은 757가구다.

루원시티는 중도금 대출금 무이자이나 유주택자는 대출이 제한된다. 분양권은 루원시티 주상복합 가운데 첫 분양한 'SK리더스뷰 1차'(1년)과 달리 3년으로 늘어났다. 

전용면적 84㎡형의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20%와 80%를 선정하며 그 이상의 중대형은 100% 추첨제로 뽑는다.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도시개발지구여서 지역거주자에게 일반분양 당첨의 우선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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