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올레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교육지원·팝업식당 운영기회 부여 등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5기는 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인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제주 식재료·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종사중인 사람이라면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에 지원할 수 있다.

LH는 심사 후 최대 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1개월간의 전문교육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위치한 팝업레스토랑인 '청년올레식당'을 2개월간의 실전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시작해 현재까지 총 4기까지 운영을 마친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막연하게 외식업 창업을 꿈꿔왔던 참가자 또는 내 식당을 운영해봤으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실패했던 참가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0명의 청년 예비창업자를 배출했다.

LH는 프로젝트 이후에도 LH희망상가 제공, 멘토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준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청년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부터 식당개소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국내 유일 공공지원형 청년창업 프로젝트"라며 "LH는 앞으로도 꾸준히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사)제주올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이달 27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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