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현대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현대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동 220-2번지 일대에 위치한 14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다.

가결된 정비계획은 인근에 삼성산, 초등학교, 저층주거지 등이 위치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 현재 최고 15층인 아파트를 최고 13층(평균 11층)으로 다시 짓도록 한다. 용적률은 120%에서 228%로 상향되고, 건립예정가구는 총 235가구다.
 

▲수정가결된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정비구역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수정가결된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정비구역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