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 중구 목동에 분양 중인 '목동 더샵 리슈빌'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10.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청약열기는 대전에서 분양 대기 중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 중구 목동에 분양 중인 '목동 더샵 리슈빌'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10.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청약열기는 대전에서 분양 대기 중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 구도심의 재개발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겁다. '목동 더샵 리슈빌'이 1순위 경쟁에서 최고 100 대 1이 넘는 데 이어 이번주에 분양 예정인 '도마 e편한세상'도 '더샵 리슈빌' 이상으로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목동 더샵 리슈빌'이 1순위 401가구(특별공급 제외) 청약에서 5만9,436명이 신청, 평균 148.22 대 1를 기록했다.

올들어 대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도안지구 '대전 아이파크'(74.52 대 1)를 배 이상 뛰어넘는 성적이다.

전용 84㎡형이 212.32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84㎡B형이 117.56 대 1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평균 10.8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경쟁률이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공에서는 전용 39㎡형을 제외한 59~84㎡ 등 모든 형이 최고 16.79 대 1(84㎡A형)~4.33 대 1(59㎡B)를 기록, 기염을 토했다.

'목동 더샵 리슈빌'의 청약열기는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의 청약 비규제 단지에 단기 시세차익을 겨냥한 투자세력이 대거 가세한 데 따른다.

대전의 구도심 분양시장은 청약열기가 뜨겁다. 직전 SK건설이 선보인 '신흥 SK뷰'는 특공성적이 2 대 1을 넘은 데 이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24.84 대 1로 흥행몰이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60만원이 넘는다. 전용 59㎡형과 84㎡형 초고층은 각각 1,310만원, 1,285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선택 옵션을 합칠 경우 1,3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앞서 대우건설과 SK건설이 구도심 재개발구역에서 분양한 중구 '중촌동 푸르지오 센터파크'(3.3㎡당 1038만원)과 동구 '신흥 SK뷰(3.3㎡당 1149만원)'을 크게 웃돈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200~4억4,760만원으로 세종시 4-2생활권(3억1,900~3억6,800만원)에 비해 최고 8,000만원이 높다.

이 단지에 이어 대림산업이 서구 변동8구역에서 이번주부터 선보이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도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앙가는 1,136만원. 지자체가 분양가 규제에 나선 데 따른다.

전용  84㎡ 분양가는 3억4,000~3억9,400 만원이다. '목동 덧샵리슈빌'보다 5,000여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형의 아파트가 모두 1,881가구다. 모두 993가구의 '목동 더샵 리슈빌'의 2배 수준이다. 일반분양은 1,441가구로 분양예정가는 1,100만원 중반대로 추정된다.

지역 중개업계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대전 지하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을 들어 청약경쟁이 '목동 더샵 리슈빌'에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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