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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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10년 만에 소개팅에 도전했다.

24일 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 윤정수는 박수진을 만났다.

10년 간 연애 경험이 없었던 윤정수는 박수진과의 소개팅에 유난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윤정수가 투 머치 토커 기질을 발휘해 박수진이 입도 뻥긋하지 못하게 했다.

윤정수는 돈 이야기는 물론 여러 이야기들을 쏟아내 패널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또한 윤정수는 박수진에게 계속해서 무례한 질문들을 던졌고, 참다 못한 박수진은 "그런 거 묻지 말아달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두 사람은 1차로 밥만 먹고 소개팅을 끝내버렸다.

한편 이날 "윤정수는 결혼을 빨리 할 줄 알았다"란 작가의 말에, 윤정수는 "파산을 하면서 우선 2년 정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이후에 경매로 2년을 보냈고, 3년 걸려서 회생을 했다. 그리고 계속 이렇게 언급이 되면 안되지만 김숙의 영향이 3년 있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결혼에 가장 중요한 1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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