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나 학생 디자인콘테스트 출품작
이예나 학생 디자인콘테스트 출품작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이예나 학생(의상디자인학과 4)이 최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서울패션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전국패션대학 졸업작품 디자인컨 테스트(GDC/Graduation Design Contest)’에서 ‘장광효 남성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중화배 패션전공자 졸업작품 디자인 콘테스트 한국예선으로 총 17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30여개 작품이 최종 심사를 통과해 패션쇼를 진행했다.

중화배 패션전공자 졸업작품 디자인 콘테스트는 중국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1995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미국, 영국, 이태리, 파리 등 유럽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200여개 도시 360개 대학이 참여하는 패션전공생 졸업작품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패션인재개발원, 상해 패션산업발전중심이 주최하고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 에듀컴(EDUCOM)이 주관했으며 패션그룹형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상해방직협회, 상해패션협회,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 마랑고니상해학교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예나 학생의 작품은 예술성, 창의성, 실용성 분야에서 디자이너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예나 학생 작품을 포함한 10개 본선 진출 작품은 2020년 3월 상하이패션위크와 함께 열리는 ‘중화배 전국대학 패션디자인 졸업작품 콘테스트(이하 중화배)’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예나 학생은 “이번 작품은 디지털 기계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21세기 노마드 들을 위한 ‘액티브 트레블러 룩’”이라며 “가방과 포켓을 기본 장착에 연결해 풍부한 표현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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