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덕화(63)와 한채아(33)가 '40년 차이'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보여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12회분에서다.

두 사람은 혼례 후 신가대 객주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술을 한 잔 걸친 이덕화가 한채아를 지그시 바라보면서 애정을 드러낸 후 살포시 이불 위에 눕힌다.

이 장면은 지난달 2일 경기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 세트에서 촬영했다. 이덕화는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려고 연신 농담을 던지며 현장 온도를 끌어 올렸다. 앉아 있다가 이불 위에 한채아를 눕히는 과정을 자신이 분석한 대로 김종선 PD에게 설명하며 녹화를 리드했다.

리허설을 하면서 이덕화는 한채아에게 "바라보세요. 눈을 감으세요"라고 농담을 했고, 한채아가 누운 채 웃음을 터트리자 "웃으면 안 돼요"라며 현장을 웃기기도 했다.

제작사 SM C&C 측은 "이덕화와 한채아가 혼인하게 되면서 장혁과의 아슬아슬한 삼각 아닌 삼각관계가 갈등을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며 "한채아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덕화가 과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될지, 이덕화와 한채아는 평범한 부부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4일 밤 10시 방송.

<사진=뉴시스>'장사의 신-객주 2015' 이덕화·한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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