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는 대거 미달로 당첨가점 미발표

대방건설(대표=구찬우)가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분양중 '디엠시티 시그니처 뷰'의 견본주택이 19일 예비청약자가 넘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스트레이트뉴스
대방건설(대표=구찬우)가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분양중 '대방 디엠시티 시그니처 뷰'의 견본주택이 19일 예비청약자가 넘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스트레이트뉴스

2만이 웃도는 청약자들이 당첨 경쟁한 대방건설의 '송도국제도시 대방 디엠시티 시그니처뷰'의 동 ·호수별 당첨자가 확정되면서 청약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특별공급을 포함, 모두 2만1,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이 단지 578가구에 대해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 ·호수를 추첨으로 확정했다.

특히 1순위 공급가구의 40%가 배정된 전용 84㎡형의 가점제 적용 1순위 청약자의 당첨 안정권은 69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A형의 당첨 최저 청약가점(커트라인)은 인천과 서울·경기가 모두 66점, 전용 84㎡B형은 각각 67점과 69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형의 1순위 청약물량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이들 물량의  75%는 가점제 낙첨자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하고 추첨제 낙첨자와 1주택자가 나머지 25%를 놓고 다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했다.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 114㎡와 174㎡ 등 중대형 물량도 인천 거주자에게 1순위 해당물량의 50%를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인천지역 낙첨자와 인천 외 지역 청약자에게 배정했다. 지역별 물량의 75%는 무주택자간의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고 나머지 25%의 당첨자는 무주택자간 추첨 낙첨자와 1주택자들이 추첨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69점)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럴파크 3차'(74점)과 F20-1블록(72점)보다 최고 5점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는 대거 미달로 청약자 모두 당첨자로 선정되는 데 이어 청약자별 동호수가 확정 통지됐으나 부적격자를 포함해 계약 취소자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31일 당첨자별 동호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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