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전시관 운영통해 10개사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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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표준사업장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구매자들과의 상담 및 구매계약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표준사업장 제도 홍보 중심의 전시관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이 부각될 수 있도록 기업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전시관’에 전시될 제품은 전국 350여개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사의 제품으로, 패션잡화, 리빙 관련 제품, IoT 관련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올 9월 기준 총 361개 인증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8,623명(중증 6,509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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