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어특강 장면    /사진제공=세종대
중국 바이어특강 장면 /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 패션학전공은 최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K-Fashion’ 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18년을 시작으로 2년째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K-Fashion에 대한 중국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을 입증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동대문의 패션스토리와 한국의 패션디자이너 양성전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의 특강을 통해 이후 참석하게 될 서울패션위크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상품의 구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계기가 됐다.

특강을 기획하고 바이어들을 초청한 ‘리아성 패션커뮤니케이션 엔터프라이즈’ 리아성 대표는 “중국 패션기업의 빠른 성장과 이들의 K-Fashion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며 “한국 신진패션디자이너들의 향후 중국진출이 글로벌 시장진출에 중요한 영역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상품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 이번 특강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학전공 조정윤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K-Fashion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받고 한국의 신진패션디자이너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Fashion을 이끌 패션인재를 양성하는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학전공의 2020-1학기 신입생 모집이 현재 진행 중인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학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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