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신원호 PD "응사보다 잘될리없다"
응팔 신원호 PD "응사보다 잘될리없다"
  • 이태희 (babydo@hanmail.net)
  • 승인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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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를 잇는 3번째 작품이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자 신원호(40) PD는 "솔직히 '응답하라 1994'보다 잘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두 번째까지 잘 되다가 세 번째 폭망하는 현상이 재밌을 것이다. 망할 거란 생각이 나도 든다. 이번 시리즈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즘 가족끼리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그린 드라마가 거의 없지 않느냐. 우리 드라마를 보고 마음이 훈훈해지고 옆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효과가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세련되지 않은, 아주 촌스러운 드라마다."

신 PD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1)를 여자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캐릭터적으로 잘 맞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고, 굉장히 마음에 든다. 혜리에게 연기를 배우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번 시즌에도 '남편 찾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로맨스가 없을 수는 없다. 지나간 시절과 첫사랑 코드는 떨어질 수 없는 코드다. 첫사랑은 이우정 작가가 좋아하는 코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남편 찾기'가 또 등장한다"며 "남편 찾기, 로맨스 외에도 따뜻한 이웃과 가족에 관한 다른 이야기도 많으니 그 쪽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따뜻한 가족애, 골목과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이 출연한다.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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