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인베스트먼트, 케이디알에이인베스트먼트와 MOU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자본시장 가치 제고

양태수 케이디알에이인베스트먼트 대표(좌측)와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중간), 김상도 아르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양태수 케이디알에이인베스트먼트 대표(좌측)와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중간), 김상도 아르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신약조합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대표 신기술금융회사인 아르케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상도), 케이디알에이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양태수)와 공동으로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 투자 및 연계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중견·중소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가칭 ’KDRA-ARCHE 투자펀드(이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 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조합과 아르케인베스트먼트, 케이디알에이인베스트먼트는 4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 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약조합 및 공동운용사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와의 전략적 In-House Partnership을 통해 향후 이 분야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제반 사업을 수행, 신약조합 회원사의 권익 향상, 투자 기회 제공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혁신기반 기술 확보의 이슈 문제를 풀기 위한 대안으로 산·학·연 기술이전과 M&A, 공동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바이오헬스케어분야의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기술수요자 주문형 혁신패턴이 가속화 되고 있다.

혁신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육성은 산업계의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기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와 벤처·스타트업 간 역할분담은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번에 결성을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는 신약조합이 지난 20여 년간 운영 중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이하 K-BD그룹) 등 기술 컨설팅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고도화된 노하우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투자 경험을 접목해 투자펀드의 성공적인 투자·회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약조합 산하 K-BD그룹은 2019년 사업계획에 기반,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중견·중소기업·투자기관과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 플랫폼, 유망사업기회 발굴 및 지분 공유 등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운용사에게는 그간 다양하게 축적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전문 투자기관과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투자대상 업체의 공동발굴과 공동심사·공동투자를 기본원칙으로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펀드’의 투자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투자대상의 다양성과 투자 수익성 극대화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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