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특공성적 9%로 직전 중흥의 절반 수준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전용 84형의 브랜드별 분양가와 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전용 84형의 브랜드별 분양가와 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대방건설(사장=구찬우)이 양주옥정신도시에 분양 중인 '대방노블랜드 2차 프레스티지'의 특별공급 청약성적이 의뢰로 저조, 1순위 청약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모두 657가구 모집에 64명이 신청해 소진율이 9.74%에 그쳤다.

전용 75㎡A이 소진율 46%로 선방했으나 84㎡와 106㎡,108㎡ 등 3개 주택형은 미달사태를 빚었다.

특별공급 미달분 593가구는 일반청약으로 넘어가 6일 1순위 청약물량이  모두 1,795가구로 늘어났다.

이 단지의 특공성적은 지난 5월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의 소진율(17%)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4월 '대방노블랜드 1차'(13%)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방노블랜드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 75㎡와 84㎡ 등 특공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A타입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되나, 나머지 대부분의 주택형은 미분양이 유력시된다.

양주시 e 부동산중개사는 "대방노블랜드 2차가 분양 3개월만에 완판한 중흥 S클래스의 성공분양에 자신감을 얻어, 양주옥정신도시 역대 최고가 분양에 나섰다"면서 "양주옥정신도시가 GTX-C노선 등 분양 호재가 많아 1차분 보다는 소진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용면적 75~181㎡에 모두 1,859가구의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는 1,042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84㎡형의 분양가는 3억500~3억7,600만원이다. 1차분에 비해서는 1,200만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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