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5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해마다 해외 유망시장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과 터키 등 4개 국가의 19개사 바이어가 참가, 뷰티제품 및 산업소비재를 제조하는 인천지역 80여개 기업과 647만3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 가운데 189만3000달러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레이디하우스는 지난 9월 하노이에서 열린 전시상담회에서 뷰티 및 바디용품 등 여성전용제품 수출 상담을 벌였던 베트남 바이어 블루시사(社)와 이날 추가 미팅을 통해 수출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엘에스화장품은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인 터키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추가 상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당수가 인천지역 기업의 공장 견학 등 개별 접촉을 원하고 있어 향후 수출성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12년째 이어온 수출상담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출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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