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창경궁, 1순위 평균 60 대 1 '최고'
전주 효자, 1순위 17 대 1 '최고 202 대 1'

현대건설(사장=박동욱)이 서울 종로 창경궁과 안양 비산, 전주 효자 등 전국 3곳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가 1순위 마감을 이끌며,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건설(사장=박동욱)이 서울 종로 창경궁과 안양 비산, 전주 효자 등 전국 3곳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가 1순위 마감을 이끌며,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건설(사장=박동욱)이 서울 종로와 안양 비산, 전주 효자에서 선보인 3곳의 힐스테이트 분양단지가 1순위 마감을 이끌며,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서울 종로 '힐스테이트 창경궁'과 경기 안양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전북 전주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등 3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내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를 웃돌았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특공 매진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0.62 대 1을 기록, 전국 동시 분양 3개 단지 가운데 청약성적이 가장 양호했다. 종로구 창신동 60번지에 전용 63~84㎡에 모두 181가구의 이 단지의 일반분양은 159가구다.

전주 효자재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특별공급에서 반타작(소진율 48%)로 다소 부진했으나 1순위 청약에서 728가구 모집에 1만2,000여명이 쇄도, 평균 17.77 대 1을 기록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 동, 총 1천2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안양 동안구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특공에서 100% 매진에도 불구, 1순위 청약성적이 1.89 대 1로 저조했다. 

지하2층~지상29층, 총6개 동 전용면적 59㎡, 76㎡에 모두 303가구인 이 단지의 3.3㎡ 당 분양가는 2,000만원을 약간 웃돈다.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분양가 전매가 3년인데다 안양시 거주자에게 청약우선권을 부여, 단기 시세차익을 겨냥한 수도권 투자층이 1순위 청약대열에 가세하지 못한 데 따른다.

이 단지는 전용 59㎡A형의 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이 1.37 대 1로 공급가구 대비 140%가 넘지 않아, 7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역외 청약자의 순위 내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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