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묘소를 살피기 위해 경남 양산을 찾았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양산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을 방문해 모친 묘소의 봉분이 잘 됐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강 여사의 임종을 지켜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지난달 31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이후 3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느라 삼우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외교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모친의 마지막 배웅에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다시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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