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졌다.

지난 2000년 7월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농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은 두 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어떠한 방어흔도 없었기에 심리적으로 제압됐다는 것.

평소 청바지와 운동화를 즐겨신었다는 A씨는 사건 당일 치마에 구두를 신었다.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었기 때문.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세미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덕천 로터리에서 저녁 식사 겸 술을 마셨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동료들을 배웅한 뒤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녀는 13시간 뒤,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낯선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그녀의 부검 결과, 경부 압박 질식사로 밝혀졌다. 

전문가는 "흔이 우리가 말하는 액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한 단서를 수집해 범인의 몽타주를 다시 그리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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