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루원시티의 '린스트라우스'가 청라나 루원의 다른 단지보다 여러모로 나아 보인다"

인천광역시 청라지구에 마련된 우미건설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의 방문객인 김 모씨(36)의 촌평이다. 그는 지난 입동의 찬 날씨에도 30~40대 부부들로 생기가 넘치는 이 단지 예비 청약자다.

견본주택 입구에서는 인근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를 홍보하는 길거리 판촉이 요란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유니트의 실제 모습을 궁금해하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스트레이트뉴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의 개별 주택형 견본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스트레이트뉴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 명품 '린스트라우스'에 감탄   

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을 청라지구(인천 서구 청라동 157-11)에 열고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단지는 지상 47층에 전용면적 84㎡ 1412가구의 아파트와 지상 26층에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00실 등 총 1512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여 큰 반향을 일으킨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루원시티 앨리스빌'(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루원시티 5번째 주상복합인 이 단지가 내건 슬로건은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차원이 다르다'다.  SK뷰 등 다른 주상복합과 차별화된 입지와 시설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 단지는 인천2호선 가정중앙시장역(남쪽)과 가정역(북쪽)을 동시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봉수초·가현초·가현중 등은 물론 가정고·신현고 등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안심학군' ▲단지 내에 조성될 스트리트 몰 상업시설 '앨리스빌'과 서구의 지역 중심 시장인 정서진중앙시장 등 다양한 인프라 ▲복합행정타운으로 대표되는 미래가치 등을 강조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공기청정을 이끄는 '린스트라우스 에어클린 시스템'이 적용된다"면서 "단지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생활에 편리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타사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과거 인천에 오래 살아 인천에 대해 익히 잘 안다. 그런데 이 지역이 이렇게 상전벽해할줄 몰랐다"면서 "이 일대에 좋은 단지가 많으나 '루원시티 우미린스트라우스'가 가장 좋은 단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 ⓒ스트레이트뉴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 ⓒ스트레이트뉴스

◇3040, "린스트라우스 청약 대기층"

3040세대가 주로 찾은 견본주택은 루원시티의 미래가치에 긍정적, 당첨의 대한 기대치가 컸다.

부천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 모씨(36)는 "이 단지는 경인고속도로와 서울7호선·인천2호선 환승역 석남역과 가깝다."면서 "맞벌이 부부입장에서 보면 우미린스트라우스 입지가 루원시티 내에서 가장 나은 자리라 생각,청약할 생각이다.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인천에서 40년 넘게 살았다는 박 모씨(47)는 "과거 '가정동'이라 하면 공단 또는 항만 등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사는 곳이며 시간이 지나며 낙후 주거지란 인식도 적잖게 있던 지역"였다면서 "그런데 모델하우스 들르기 전에 단지가 지어질 곳을 비롯해 루원시티 지역을 살펴보니 새롭게 탈바꿈할 미래가 기대된다. 일산 킨텍스 주변 고가 주상복합이 루원시티에서 재현되리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에서 혼자 들른 윤 모씨(55)는 "자녀 교육때문에 서울 목동에서 살지만 수험생 부모 생활이 올해로 끝난다."며 "쇼핑과 운동을 동신 해결하는 원스톱 주상복합단지에 오피스텔 84㎡형은 우리 부부 위주로 살기에 딱 좋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유상옵션을 최소화, 기존 단지와 달리 입주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유상옵션 품목은 현관 중문(90만원)과 하이브리드 쿡탑(60만원) 뿐이다. 발코니 확장시(1410만원~1450만원) 엔지니어드스톤, 아일랜드식탁, 주방바닥재, 김치냉장고장, 워크인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내 '린스트라우스 에어클린 시스템' 설명. ⓒ스트레이트뉴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내 '린스트라우스 에어클린 시스템' 설명. ⓒ스트레이트뉴스

◇ '분양가' 합리적

'우미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의 방문객들이 각자 기대하는 사항이 사람마다 다른만큼 책정된 분양가에 대해 생각하는 느낌도 상이했다. 다른 주변 단지에 비해 적당하다는 평도 있었고, 높은편이다는 평도 있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분양가는 최저 4억1800만원(84B 1층)에서 최고 4억7200만원(84A·84D 30층 이상)이다. 앞서 공급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동일면적 분양가(4억1500만원~4억7200원)와 비슷하다. 분양가 4억6000만원 이상의 공급 물량이 많다는 점도 유사하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두 아파트 단지를 비교하며 말하는 모습이 꽤 발견됐다. 

김포에서 거주하는 김 모(40) 씨는 "루원시티 내 주상복합단지 청약을 해왔으나 분양가로만 단지를 평가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GTX=B노선 환승과 지하철 7호선 접근권에서 보면 우미 단지가 루월시티 다른 단지와 우위인 데다 커뮤니티 시설도 공들인 흔적이 엿보여, 분양가만을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이라고 말했다.

한 중년 남성은 "열흘 전에 당첨자가 발표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2차'의 프리미엄이 5000만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입지와 부대 시설의 가치를 감안하면 너근히 1억원 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공사 현장. 현재 허허벌판인 이 곳은 오는 2023년 6월이면 스트리트몰 '앨리스빌'을 포함한 6개동(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공사 현장. 현재 허허벌판인 이 곳은 오는 2023년 6월이면 스트리트몰 '앨리스빌'을 포함한 6개동(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아파트는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이 이뤄진다. 19일 당첨자 발표, 내달 2~4일 계약 일정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12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15일에 당첨자 발표되고 18~19일 계약이 체결된다. 오는 2023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루원시티는 청약 비조정대상 지역이다. 아파트는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중 주택 소유나 재당첨의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나 도시개발사업이어서 인천 거주자에게 당첨 우선권이 부여된다. 상한제 적용 대상이어서 전매제한이 3년이다. 

인천에서 동시분양 중인 '호반써밋 검단2차'와 '운서역 SK뷰 스카이시티'와 당첨자 발표날이 달라,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